2017 한국 힙합,알앤비에 관한 다섯 가지 테마

메가쇼 - 2017 한국 힙합,알앤비에 관한 다섯 가지 테마

늘 그랬듯 1년 열두 달이 다 지나가고, 새해가 찾아왔다. 동시에 어느 분야에서든 결산이라는 이름으로 한 해를 정리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 당신에게, 그리고 당신이 속한 계열에서 2017년은 어떤 해였는가? 그 어디라도, 그 누구라도 좌충우돌하는 혼전이었을 테고, 한국 흑인음악 씬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힙합엘이와 힙합플레이야는 <한국 힙합="" 어워즈="" (korean="" hiphop="" awards,="" 이하="" kha)="">를 또다시 준비했다. 지난 은 지난해 2월에 있었는데, 삼성뮤직(Samsung Music)과 리복 클래식 (Reebok Classic)이 스폰서로 참여한 은 그보다 서둘러서 같은해 11월에 이미 스타트를 끊었다. 현재는 선정위원과 네티즌의 추천을 종합하여 가려낸 부문별 최종 후보를 두고 최종 투표를 받는 중이다. 지난해 흑인음악 씬을 유심히 지켜봤다면 과연 어떤 아티스트가, 어떤 앨범과 트랙이 각 부문에서 영예를 거머쥘지 기대해봐도 괜찮을 듯하다. 그전에, 예열 과정으로 본 기사와 함께 2017년의 힙합/알앤비가 전체적으로 어떠했는지를 체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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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MOMOLAND

메가쇼 - 모모랜드-MOMOLAND

트로피카나 광고부터 라디오 스타 까지 주이 의 끝없는 활약에 힘입어 모모랜드는 2018년 1월 중순 첫 1위를 달성하고 빈집이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장족의 발전 몇일 뒤에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하는 등 점점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갑자기 페이스북 어느 게시물에서 주이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댓글이 올라왔고, 사람들은 관심을 보이며 증거를 내놓으라는 말을 했다. 이 때 관심 주면 안 됐어 그러자 갑자기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실명을 공개하며 몇몇 나오게 되었고 여론은 거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믿는 식이었다. 소속사에서 허위 사실 유포로 고소하겠다고 했으나 자칭 피해자들은 오히려 더 당당한 모습을 보여 확실한 입장을 보였고, 대중들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논란이 터지고 몇 일 뒤에 자칭 피해자 중 대표의 게시물에 주이 및 피해자 대표의 지인들이 댓글을 달게 되고, 댓글의 내용을 살펴보면 주이는 학교폭력을 할 만큼 안 좋은 친구가 아니며 오히려 자칭 피해자 대표가 일진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이의 둘도 없는 친구라고 주장하는 사람 또한 실명을 까고 오히려 주이와 자신이 자칭 피해자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말하며 쐐기를 박는다. 이로 인해 자칭 피해자는 처음엔 반박하는 듯 했으나 여론이 점점 주이의 편으로 쏠리게 되고 자신을 욕하는 글이 많아지자 나몰라라 하는 아몰랑~ 자세를 보이며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 시키는 경지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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